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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텍사스 폭우 사망자 51명...실종자 수색 확대 / YTN

2025-07-06 2 Dailymotion

미국 텍사스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50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자 수색 작업도 본격화했는데, 재난 경보 시스템이 허술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남부에 있는 텍사스 주 내륙지역에 4시간 만에 300mm 폭우가 휩쓸고 간 모습은 처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변을 따라 뿌리째 뽑힌 거대한 나무가 뒤엉켰고 떠내려온 집기들과 보트 등이 뒤집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독립기념일 연휴 새벽에 발생한 갑작스러운 폭우와 급류로 인한 사망자 수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특히 강가에서 열린 여름 캠프에 참가한 여학생들의 피해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[타이 배던 / 실종자 아버지 : 부디 저희 딸과 그녀의 친구들이 살아 있기를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물이 빠지고 연방 정부의 지원이 시작되며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작업은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범위를 넓히며 본격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. 우리는 일 하고 있습니다. 텍사스 주지사와 협력하고 있습니다.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홍수와 대피 경보가 왜 더 일찍 내려지지 않았는지, 대피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펠리페 타피아 / 피해 지역 주민 : 아무런 경고도 없었어요. 정말 딱 맞게 겨우 빠져나왔어요.] <br /> <br />미국 해양대기청의 대규모 인력 감축으로 인해 기상 예측과 대비 능력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릭 스핀래드 / 전 미국 해양대기청 국장 : 지금 많은 기상예보 사무소가 정원에 못 미치는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. 이는 결국 남은 직원들에게 더 큰 부담을 안기는 셈입니다.] <br /> <br />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릴지 예측하기 어려웠다며, 트럼프 행정부가 경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우선 추진할 뜻을 밝혔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윤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한경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70614524659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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