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 내내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석촌호수는 시원한 물살을 가르는 아쿠아슬론 경기와 더위를 식히려 산책에 나선 시민들로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. 서지현 리포터! <br /> <br />그곳에서 더위를 피하는 시민들이 많다고요? <br /> <br />[리포터] <br />네, 오늘 오전 이곳에서는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호수에 직접 들어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아쿠아슬론 대회가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경기가 끝난 지금은 시원한 호수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호수 둘레길을 따라 이어진 초록빛 자연 터널에서 뜨거운 햇볕을 피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매년 여름마다 이곳 석촌호수에서 열리는 '롯데 아쿠아슬론' 대회가 올해 4회째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철인 3종 경기에서 자전거를 뺀 수영과 달리기를, 각각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에서 치르는 새로운 형태의 대회인데요. <br /> <br />선수들은 호수 동호를 두 바퀴 돌아 1.5km를 수영한 뒤, 타워의 123층까지 총 2,917개의 계단을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철인 동호회나 수영 동호회 소속 선수 800명이 무더위를 이겨내며 물살을 가르고, 수직으로 계단을 오르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럼 오늘 경기를 완주한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양임 / 서울 청량리동 : 저는 나이가 56세인데 주변에서 같이하는 활기로 같이하게 됐고, 오늘 석촌호수가 너무 물이 맑고 좋았었고 (123층 수직 마라톤은) 층이어서 다른 사람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오후 들어 기온이 더 오르자, 이곳의 나무 그늘과 호수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물안개가 치는 분수대 앞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야외 활동 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시고, 틈틈이 그늘에서 쉬어가며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석촌호수에서 YTN 서지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서지현 (hyeon7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7061524302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