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를 끝낸 지 하루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이 다시 구속 기로에 놓인 건 6개월 만이고, 파면된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, 우종훈 기자! <br /> <br />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앞서 박지영 특별검사보의 설명을 보신 것처럼 조금 전 내란특검은 오후 5시 20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브리핑을 맡은 박 특검보는 영장에 적시된 혐의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, 허위공문서작성,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세 가지를 대표적으로 설명했습니다. 범죄 사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법원에서 심문이 진행될 예정이고, 피의 사실 공표 우려가 있어 현재 단계에서 자세한 내용 전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박지영 특검보 이번 구속영장 청구 사유에 외환 관련 혐의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유에 대해서는 외환 혐의는 조사가 진행 중이고 앞으로 조사할 내용도 많이 남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특검이 구속영장 청구할 때 적시한 혐의 내용도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설명드린 내용에 대해서 조금 자세하게 풀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앞선 체포 영장을 청구할 때 특검 측은 체포 저지와 비화폰 기록 삭제 혐의를 적시했다고 앞서서 밝혔었죠. <br /> <br />체포 저지 혐의는 지난 1월 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에 이를 저지하도록 했단 의혹 관련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된 혐의 입증을 위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와 박종준 전 경호처장, 김성훈 전 차장 조사를 통해 진술을 확보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경호처 수뇌부인 박 전 처장, 김 전 차장은 윤 전 대통령과 체포저지 혐의, 그러니까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와 관련해서는 특검이 조사를 통해서 어느 정도 혐의 입증의 핵심이 됐다고 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. <br /> <br />이번 특검이 청구한 영장에는 특수공무집행 방해 외에도 혐의가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는 윤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 심의권을 침해했다고 보는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이를 위해 특검은 국무위원 이어서 소환조사했었죠. 앞서 박 특검보 이주호 교육부 장관, 안덕근 산자부 장관, 유상임 과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우종훈 (hun9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70617552532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