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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화·수요일 36도…올해 들어 가장 덥다

2025-07-06 9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번 주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 <br> <br>서울 낮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다고 하는데요. <br><br>올해 들어 가장 뜨거운 날이 될 것 같습니다.<br><br>이다해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햇빛을 피하려고 양산을 쓰고 연신 부채질을 해보지만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를 쫒기엔 역부족입니다. <br> <br>[김동한 / 울산 중구] <br>"날씨가 진짜 너무 습하고 더워서 동남아에 온 줄 알았습니다. 얼음이 진짜 가득 들어간 음료도 평상시보다 훨씬 많이 먹고." <br> <br>오늘 울산의 거리 온도를 재봤더니 42도로 측정됐습니다. <br> <br>비슷한 시각 서울 광화문 광장은 7도 낮은 35도.<br> <br>기상청 공식 기록을 봐도 서울은 32.4도로 울산 35.78도, 양산·밀양 37.4도 등 남부 지방과 비교해 5도 안팎 낮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이번 주부터 상대적으로 덜 더웠던 서울 등 중부지방도 남부만큼 후끈 달아오릅니다. <br> <br>서울 기준으로 화요일과 수요일엔 36도까지 치솟습니다. <br> <br>올 들어 가장 더운 날입니다. <br> <br>장마 전선이 약화되고 북쪽에 고압대가 자리 잡으면서 남서쪽에서 불어오던 바람의 방향이 동풍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.<br> <br>동쪽 해상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태백산맥을 타고 고온건조해지면서 한반도 대부분 지역을 뜨겁게 덥히는 겁니다.<br> <br>[최정희 / 기상청 예보관] <br>"동풍이 유입되면서 지형효과까지 더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더욱 강해지겠습니다." <br> <br>기상청은 7월 중순까지 큰 비 소식 없이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오현석(울산) 강인재 <br>영상편집: 남은주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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