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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관세 폭탄 코앞…“추가 유예 기대”

2025-07-06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금부터 18시간 뒤, 트럼프 대통령이 12개 나라에관세 고지서를  발송합니다. <br> <br>우리 정부로선 여기서 제외되는 게 급선무입니다. <br> <br>극적인 타결이 어려운만큼 현재로선 관세 유예 시한을 연장하고, 추가 협상을 위한 시간을 버는게 최선이라는 겁니다. <br> <br>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미국발 관세 폭탄, 우리 정부는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일주일만에 다시 미국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최주현 특파원이 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일주일 만에 다시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.<br><br>곧바로 '카운터 파트'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나 약 1시간 40분 회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이 자리에서 사흘밖에 남지 않은 상호관세 유예 기간의 연장 필요성을 강조하며, 최종 합의 시, 자동차, 철강 등 미국 주요 수출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 철폐 혹은 완화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> <br>[여한구 / 통상교섭본부장] <br>"우리가 가장 실리를 최대화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이 무엇인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러한 유예 기간이 또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." <br> <br>그러면서 미국 측에 제조업 협력 방안을 제시해 협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. <br> <br>[여한구 / 통상교섭본부장] <br>"한 4∼5년 중장기로 볼 때 미국과 어떤 중요한 산업에 있어서 산업 기술 협력 이런 것들을 다 묶어서 (협상해야 합니다.)" <br> <br>한 통상 당국자는 "미국 측의 만족감과 입장차 모두 확인한 만남"이라고 평가하며 상호관세 유예 연장을 통해 시간을 벌고 그 기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 합의를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> <br>미국 현지 매체들은 각국 협상단이 트럼프를 설득할 수 있는 마지막 제안서를 갖고 워싱턴을 방문하고 있다며 한국 협상단의 결과도 주목 받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>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남은주<br /><br /><br />최주현 기자 choig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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