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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스크, ‘아메리카당’ 창당 선언…트럼프와 전면전 시작

2025-07-06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는데 1등 공신으로 여겨졌던 머스크가 트럼프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. <br> <br>반 트럼프를 앞장세우며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. <br> <br>장하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'킹 메이커' 역할을 자처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. <br> <br>그가 트럼프에 맞서기 위해 제3의 신당 창당 계획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당 이름을 '아메리카 당'으로 정했다는 그는 "여러분들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한 것"이라며 양대 정당인 공화당과 민주당을 거론, "우리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낭비와 부패로 나라를 파산시키는 '일당제' 속에 살고 있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><br>'정부효율부'를 이끌며 트럼프와 브로맨스를 과시했던 머스크는 지난 달 초 트럼프와 비난을 주고받다 1주일 만에 사과를 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1주일 전 트럼프 행정부가 감세 법안을 추진하자 테슬라 운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"완전히 미친 짓"이라고 재차 비판했습니다.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현지시각 지난 1일)] <br>"(일론 머스크를 추방시킬 건가요?) 잘 모르겠습니다만 살펴봐야겠네요." <br> <br>이후 이 법안이 상 하원을 통과하자 결국 신당 창당 발표까지 한 겁니다.<br> <br>머스크는 현재 공화당이 상 하원에서 각각 8석, 5석 근소하게 앞선 것을 언급하며 내년 11월 중간선거에서 '캐스팅 보트'를 쥐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. <br> <br>5곳 이상의 시도당, 각 1000명 이상의 당원을 모아야 창당이 가능한 한국과 달리 미국은 중앙당 등록 조건은 없지만 기준이 주별로 달라 까다롭다는 평가가 있습니다. <br> <br>워싱턴포스트는 '승자독식' 구조에 양당제가 견고한 미국 의회에서 억만장자인 머스크가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는 힘들 것" 이라고 전망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허민영<br /><br /><br />장하얀 기자 jwhit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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