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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에서 제일 높은 쓰레기장? 드론도 청소에 동원 / YTN

2025-07-06 0 Dailymotion

에베레스트 산에는 수십 년간 등반객들이 두고 온 쓰레기들이 쌓이고 쌓여, '지구에서 제일 높은 쓰레기장'이라는 오명이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데다 산소도 부족한 고산에서의 청소 작업이 쉽지 않은 만큼, 쓰레기를 나르는 데 드론을 이용하고 입산료를 올리는 등 여러 조치가 취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해발 8,848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산. <br /> <br />1953년 뉴질랜드 산악인 에드먼드 힐러리와 네팔인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가 등정한 뒤, 7천여 명이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등반객들이 지나간 자리에 등산 장비부터 배설물까지 온갖 쓰레기가 남는다는 건, 에베레스트를 향한 도전의 그림자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영하의 기온에 얼어붙은 쓰레기가 겹겹이 쌓이다 보니, 치우기도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에베레스트 산에 버려진 쓰레기는 50톤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[앙 바부 / 셰르파 : 낡은 텐트와 음식물 포장, 가스 카트리지, 산소통 등이 쓰레기 대부분을 차지합니다.] <br /> <br />수십 년간 누적된 쓰레기를 청소하는 데 무인기, 드론도 최근 활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라갈 때 사다리와 밧줄 같은 장비를 나른 드론이 하산하면서는 쓰레기를 갖고 내려오는 식입니다. <br /> <br />[밀란 판데이 / 드론 관련 스타트업 창업자 : 베이스캠프에서 캠프원까지 등반하면 7∼9시간이 걸리는데, 드론은 3분이면 갑니다.] <br /> <br />너무 많은 사람이 에베레스트 산에 몰리는 걸 막기 위해 오는 9월부터는 외국인의 입산료가 36% 인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매년 성수기에 에베레스트 산에 오르려면 만5천 달러, 우리 돈 2천만 원 이상을 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네팔 정부는 또, 해발 7천 미터 이상 고봉을 밟은 적 있는 산악인에게만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를 내주는 법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한경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70701002646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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