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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텍사스 홍수 사망 120명·실종 170여명…재난청 축소 논란

2025-07-07 65 Dailymotion

  <br /> 미국 텍사스주 중부 내륙 지역을 강타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20명으로 늘어나면서 연방재난관리청(FEMA)의 늑장 대응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.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FEMA 축소와 지출 삭감이 대응력 약화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제기된다. <br />   <br /> 10일(현지시간) CNN·N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텍사스주 커 카운티 일대를 덮친 대규모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오전 기준 120명으로 집계됐다. 전날보다 1명이 늘어난 수치다. 실종자 수 공식 집계는 지난 8일 텍사스 주지사가 밝힌 173명 이후 변경되지 않은 채 수색 작업은 일주일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. <br />   <br /> 재난 대응을 총괄하는 FEMA의 현장 투입이 지연된 배경에는 트럼프 전 행정부의 구조 개편이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. NBC는 FEMA 내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재임 중 정규직 인력이 3분의 1로 줄고 경험 많은 관리자 다수가 조직을 떠났다고 전했다. <br />   <br /> CNN은 FEMA를 감독하는 국토안보부의 크리스티 놈 장관이 근래 FEMA의 지출을 줄이기 위해 10만 달러(약 1억4000만원) 이상의 외부 용역 계약에 대해 장관 승인을 받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했다고 전했다. FEMA 내부자들은 일반적인 재난 대응 비용에 비춰볼 때 10만 달러는 소액에 해당한다면서 이 금액 이상을 승인받는 절차로 인해 재난 발생 직후 긴급한 상황에 적시에 대응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. <br />   <br /> 이번 홍수 발생 직후 FEMA는 긴급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데 있어 놈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했고, 해당 승인은 사고 발생 72시간 후인 7일에야 내려졌다고 CNN은 전했다. <br />   <br /> 트럼프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350747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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