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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염 속 잇단 등산객 사망...한여름 '산행 주의보' / YTN

2025-07-07 0 Dailymotion

연일 맹위를 떨치는 불볕더위 속에 산을 오르던 등산객들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특보가 계속되는 만큼 무리한 산행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윤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찌는 듯한 무더위를 피해 산으로 행하는 사람들. <br /> <br />하지만 폭염특보 속 무리한 산행은 사고를 부를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전북 진안군 구봉산에서 50대 남성 A씨가 일요일 오후에 등산 중 쓰러져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A 씨의 아내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등산로 인근에서 A 씨를 발견했는데, 당시 체온이 40.5도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여름 들어 전북 지역의 첫 온열질환자 사망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각, 경북 영덕군 팔각산에서도 40대 등산객이 탈진으로 쓰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있던 산악회 회원의 신고로 119구조대가 출동해 헬기로 병원에 이송했지만, 끝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두 지역 모두 폭염특보가 발령된 지역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낮 기온은 각각 32도와 35.2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폭염 시 등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합니다. <br /> <br />[송대근 /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소방위 : 폭염특보처럼 이렇게 고온인 날씨에 산행하게 되면 뜨거운 열에 계속 노출되고 이러면 체온 조절 기능이 마비돼서 탈수나 실신, 의식 소실,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고요….] <br /> <br />한여름에 기온이 가장 높은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 폭염 속 산행은 자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산행을 할 때는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이나 이온음료를 자주 마시고, 땀 흡수와 통풍이 잘되는 헐렁한 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평소보다 짧은 코스를 선택하고, 몸에 이상 신호가 느껴지면 즉시 휴식을 취하거나 하산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윤지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최지환 <br />화면제공 : 전북소방 경북영덕소방 <br />디자인 : 윤다솔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지아 (yoonji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70722400414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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