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란과 외환 혐의로 추가 기소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해 법원이 추가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계엄 선포에 앞서 북한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란 사태의 비선으로 지목돼 지난 1월 구속기소 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추가로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9일, 1심 구속기한 만료를 이틀 앞두고 다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7일 내란 특검이 노 전 사령관을 별도 혐의로 추가 기소하며 추가 구속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, <br /> <br />재판부는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의 염려가 인정돼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 전 사령관이 풀려날 경우 공범들과 말을 맞추는 등 진술이 오염될 수 있다는 특검 측 주장이 받아들여진 셈입니다. <br /> <br />법원이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노 전 사령관은 최장 6개월 동안 수용 생활을 이어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노 전 사령관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외환 혐의에 대해 수사력을 모을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서는 '수거', '북한 공격 유도' 등 문구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근거로 윤석열 정부가 비상계엄 선포 전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 일부러 도발을 유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, <br /> <br />특검팀은 이 내용의 구체적 의미와 작성 경위 등을 집중 수사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고창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70723000554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