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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41도' 펄펄 끓는 유럽...한편에선 폭우에 결항 사태 / YTN

2025-07-07 5 Dailymotion

그리스의 수은주가 41도까지 치솟고 스페인에선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발생하는 등 유럽의 찜통더위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일부에선 폭우로 항공편 결항 사태가 발생하고 사람이 숨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리스 수도 아테네의 기온이 41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휴가를 내고 고대 유적을 보러 온 관광객들은 살인적인 무더위에 나름의 전략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지 톨 / 미국인 관광객 : 물도 꼭 휴대하고 모자와 선글라스도 챙기고 휴식도 취하면서 천천히 걷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리스 정부는 기온이 40도를 넘어서자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노동과 음식 배달 등을 중단하라고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폭염은 오는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온 건조한 기후로 그리스 곳곳이 화염에 휩싸인 가운데 스페인도 산불의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지역의 폴스 산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이미 150헥타르 이상이 잿더미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 대부분이 펄펄 끓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물난리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부다페스트 공항은 폭우에 일부 시설이 침수되고 강풍에 날아온 잔해물이 활주로를 뒤덮어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되거나 지연됐습니다. <br /> <br />[카탈린 발렌티니 / 부다페스트 공항 대변인 : 매우 강한 폭풍이 수도에 상륙하면서 공항 바로 옆을 강타했습니다. 매우 심한 악천후로 부다페스트 국제공항이 큰 피해를 봤습니다. 얼음덩어리가 생겨났고 바람은 시속 120km에 달했습니다.] <br /> <br />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이탈리아 남부와는 대조적으로 북부에는 세찬 비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 곳곳의 건물들이 비 피해를 봤고 밀라노 부근의 한 마을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면서 60대 여성이 깔려 숨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70805261831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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