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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염 속 비닐하우스 거주...경기 과천시 꿀벌마을 상황은? / YTN

2025-07-08 2 Dailymotion

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과천시에 있는 꿀벌마을 주민들인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승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 과천시 꿀벌마을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날씨가 상당히 더운데, 꿀벌마을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꿀벌마을은 현재 34도에 달하는 매우 무더운 날씨입니다. <br /> <br />저는 지금 비닐하우스로 된 집 안에 들어와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매우 습하고 더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사는 주민 목소리,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화재 피해 이재민 : 전기도 없고 물이 안 나오니까… 근데 이렇게 요즘에 날씨가 더운데 열사병 걸려 죽으라는 것 같아서 정말 참담할 뿐입니다.] <br /> <br />가장 큰 문제는 지난 3월 이곳에 화재가 난 이후 몇몇 가구에 전기와 수도가 끊겼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전기가 끊겨 보시는 것처럼 선풍기도 작동하지 않고요. <br /> <br />불도 켜지지 않는 열악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형광등이 켜지지 않아 한밤중에는 호롱불을 이용해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보기만 해도 상당히 더워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꿀벌마을에는 얼마나 많은 주민이 살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꿀벌마을에는 45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은 750여 명 정도 되는데요. <br /> <br />대부분 이곳 같은 비닐하우스로 된 주택에서 살고 있는 상황이고요. <br /> <br />지금과 같은 폭염 속에서는 너무 더워서 주민들이 집 안에 있지 못할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폭염을 피하기 위해 마을회관으로 대피해 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꿀벌마을이 앞으로 철거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. <br /> <br />어떤 상황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맞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과천시 3기 신도시 개발지구에 포함돼 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인데요. <br /> <br />사업 시행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곳에 사는 주민들 가운데 일부를 순차적으로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민들은 임대 보증금과 월세가 부담돼 선뜻 이주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올해 연말부터 철거가 예고된 만큼 이주 대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1980년대 조성돼 4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승훈 (kimdaege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70814122598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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