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선 전기에 그려진 불화와 부처님의 가르침을 금가루로 옮겨쓴 고려 시대 경전이 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환수된 조선 시대 불화는 저승에서 죽은 사람의 죄를 심판하는 열 명의 왕을 그린 [시왕도]로, 등장인물의 의복과 배경, 무늬 등이 섬세하게 묘사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. 조선 전기에 그려진 [시왕도] 가운데 10편이 모두 있는 완성본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고려 경전은 1334년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화엄경을 청색 종이 위에 금가루 아교풀을 이용해 필사한 것으로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합니다. <br /> <br />또, 경전 시작 부분에 부처님의 설법 장면을 담은 그림이 매우 섬세하고 정교해, 당시 불교 미술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조선 시대 불화인 시왕도는 일본에서 공식 입찰을 통해, 고려 시대 경전은 일본인 소장자로부터 매입을 통해 국내로 환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순표 (s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070814334992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