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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왕시 40.4도…수도권 극한 폭염 이유는?

2025-07-08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문 밖으로 나서는 순간 숨이 턱턱 막혀오는데요. <br> <br>수도권 40도, 하루 새 5도씩이나 급격하게 오르는 이유 무엇때문일까요? <br> <br>이어서 장호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서울 수도권은 어제보다 5도 가량 기온이 오른 가운데 40도를 돌파한 곳도 속출했습니다. <br> <br>공식 기록이 아닌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로 측정된 수치입니다. <br> <br>경기 의왕은 40.4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광명, 파주 등도 40도를 웃돌았습니다. <br><br>주로 수도권 서쪽 지역 기온이 무섭게 치솟았습니다. <br> <br>첫 번째 이유는 바람입니다. <br> <br>동쪽 산맥을 타고 넘으면서 고온 건조해진 바람이 에어프라이처럼 바짝 말리며 온도를 높였기 때문입니다.<br> <br>그리고 태백산맥을 넘은 바람은 다시 서해안에서 꺾여 수도권을 중심으로 휘몰아치며 대지를 빨갛게 데우고 있습니다. <br> <br>여기에 아파트 콘크리트 등으로 열이 도시를 빠져나가지 못하는 열섬 현상이 더해지면서, 일부 수도권지역 온도가 더욱 치솟은 겁니다. <br> <br>[우진규 / 기상청 예보관] <br>"그 지점은 주변이 시멘트로 덮여 있어요. (여기에) 우리나라 중심으로 북쪽의 고기압이 자리 잡게 되면서 (수도권에) 폭염 경보 수준에 준하는 높은 기온이 나타났습니다." <br> <br>수도권보다는 덜했지만 강원 원주와 충북 충주, 천안, 전북 고창 등도 7월 상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. <br><br>채널에이 뉴스 장호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장호림 기자 holic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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