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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좌파와 싸우는 전사” 이진숙 발언에…감사원, ‘주의’ 조치

2025-07-08 5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감사원이 이진숙 방통위원장에게 주의 조치를 내렸습니다. <br> <br>유튜브에 출연해 민주당을 실명 비판한 게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입니다. <br> <br>이준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이진숙 / 방송통신위원장(지난 9월, 유튜브 '펜앤드마이크TV')] <br>"가짜 좌파들하고는 우리가 싸우는 전사들이 필요하다, 그래서 제가 그민주당, 야당 의원들에 맞서서…." <br> <br>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과거 유튜브 출연에서 한 '좌파' 발언에 대해 감사원이 주의 조치를 내렸습니다. <br> <br>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이 위원장은 지난해 국회 탄핵 소추로 직무가 정지되자, 보수 성향 유튜브에 출연해 민주당을 비판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[이진숙 / 방송통신위원장(지난해 10월, 유튜브 '이봉규TV')] <br>"감히 국회 폭력이라고 얘기를 하고 싶어요. 과방위원장 포함해서 민주당 쪽, 야당 쪽 위원들이 어떤 사람인지…." <br> <br>이 위원장은 탄핵안의 부당함을 알리는 차원이라고 반박했지만 감사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<br><br>특정 정당을 거론해 중립 의무를 위반했고, 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를 감안하면 여럿이 모인 장소에서 발언한 것과 같아, 정치적 행위를 금지한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란 겁니다. <br><br>주의는 경징계보다 낮은 수위지만, 기관장의 경우 징계 규정이 없어 내릴 수 있는 가장 강한 조치라는 게 감사원 설명입니다. <br> <br>방통위는 "감사 결과에 대해 특별한 입장이 없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이준성 기자 js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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