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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로수 뽑고 차량 쓰러트린 강풍

2025-07-08 46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국에서는 갑작스럽게 몰아친 돌풍으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> <br>시속 70km에 달하는 강한 비바람에 유리창이 깨지고 가로수도 뽑혔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이윤상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거센 바람에 건물 지붕이 뜯기고 공사장 가림막도 날아가 버립니다. <br> <br>좁은 골목길에서 삼륜차가 쓰러지자 맞은편 배달 기사는 아슬아슬 피해 갑니다. <br> <br>건물 밖에 있던 쓰레기통과 의자, 탁자 등은 종잇장처럼 바람에 쓸려갑니다. <br> <br>바깥에서 작업 중이던 사람은 강한 바람에 맥없이 뒷걸음칩니다. <br> <br>건물에서 물건이 떨어지자 사람들은 혼비백산하며 피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조심해, 조심해, 조심해!" <br><br>강풍에 유리창이 깨져 비바람이 들이친 집안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어제 오후 2시쯤 중국 동부 산둥성 지난시에 시속 70km의 돌풍과 최고 50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. <br><br>[스모 씨 / 지난시 시민] <br>"여기서 20년쯤 살았는데요. 이런 강풍은 처음 봤어요." <br> <br>중국 현지 매체는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지적으로 상층부 찬 공기가 만나면서 돌풍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중국 기상 당국은 이번 여름 뇌우와 우박을 동반한 돌풍이 지역에 따라 산발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위진량(VJ) <br>영상편집 : 석동은<br /><br /><br />이윤상 기자 yy27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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