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(8일) 낮 불볕더위에 이어 저녁엔 기습 폭우가 내리면서 당황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. <br /> <br />극단적 날씨에 전철 선로가 휘고, 정전이 발생하는 등 사고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폭염으로 인한 열차 지연으로 일부 전동 열차의 운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색역 근처 경의중앙선 하행선 철로에 문제가 포착된 건 어제 오후 5시쯤입니다. <br /> <br />기록적 폭염에 철로가 휘어진 건데, <br /> <br />내부 보고를 접수한 코레일은 상하행선 모든 열차를 반대편 선로로 운행하며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휘어진 선로를 점검한 코레일은 운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열차를 시속 15km 이하로 서행 운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 배차 간격이 빠듯하지 않아 운행 일정에 지장은 없었고, 2시간 반 만에 정상 속도로 운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목, 차단기가 이도 저도 아닌 각도로 멈춰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고양시 덕은동에 있는 오피스텔에 돌연 전기 공급이 끊긴 겁니다. <br /> <br />[제보자 : 주차장에 들어갔을 때 너무 깜깜했어요. 조금만 방심하면 큰 사고 날 뻔할 것 같이 좀 무서웠어요.] <br /> <br />이번엔 더위가 아닌 기습 폭우 때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은 폭우로 전깃줄이 합선돼 정전이 발생한 거로 보인다고 설명했는데, 1시간가량 730여 세대가 피해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은 곧바로 복구를 마쳤지만, 오피스텔 설비에 이상이 생겨 정전이 길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그친 밤, 경기 군포시 일부 지역에도 정전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윤태 / 경기 군포시 금정동 : 24시간 배달 업체들도 있어서, 밤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곳인데 지금 전기가 나가서 꺼져 있는 상태예요.] <br /> <br />일부 건물은 1시간 반 가까이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열대야 속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한상원 <br />화면제공 : 시청자 김윤태 씨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70904194518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