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두 번째 구속심사를 4시간여 앞두고 서초동 사저 인근에는 지지자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지난 1월 서부지법 폭동 사태 같은 불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배민혁 기자! <br /> <br />지금 사저 인근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가 오전 9시쯤부터 서초동 법원 인근을 둘러봤는데요. <br /> <br />아직 이른 시간인 만큼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지만, 길가에는 일찍부터 경찰 기동대 버스가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법원 인근에는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와 반대 단체들의 집회가 예고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 지지단체들은 낮 12시부터 법원 정문 앞에서 구속 반대를 촉구하는 집회를 엽니다. <br /> <br />영장 발부 절차가 종료될 때까지 집회를 이어갈 예정인데, 발부 여부에 따라 다른 곳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반대 단체들도 법원 인근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집회를 열고 윤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합니다. <br /> <br />무더운 날씨 속에 영장심사가 오늘 오후 2시 15분인 만큼, 실제로 얼마나 많은 인원이 법원 인근에 모일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은 불법 행위에 엄정 대처하겠다는 방침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실제로 법원 인근에는 벌써 경찰 기동대 버스와 인력이 가득한데요. <br /> <br />지난 탄핵 정국 당시 경비 상황을 보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지난 1월,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영장발부절차가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중앙지법 등에 기동대 30여 개 부대, 경력 2천여 명을 투입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, 법원 청사 인근에 안전펜스 등 차단 장치 350여 점을 배치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지난 서부지법 폭동과 비슷한 불법 행위가 발생할 경우, 캡사이신 분사기 등의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고 현장에서 검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법원 청사에 대한 경비와 함께 특검 사무실에도 인력을 배치해 경비에 나섰는데, <br /> <br />영장이 발부되면 윤 전 대통령의 인치 장소 인근 경비와 호송차량 안전확보에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서초동 윤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YTN 배민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70909460349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