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내우외환, 3특검 수사의 칼 끝이 국민의힘 의원을 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의원들이 체포동의안에 족족 동의할 거란 말해 국민의힘 내부는 초긴장 상태입니다. <br> <br>박자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김선교 의원 출국금지에 이어 윤상현 의원 압수수색이 이뤄지자 국민의힘은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. <br> <br>"독재 정치가 시작됐다"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[송언석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정치 보복을 하지 않겠다던 이재명 정권이 드디어 특검의 칼을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. 야당 탄압 정치 보복 본색을 드러냈습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은 특검 수사 대응 TF를 발족하기로 했고, 특검의 무제한 수사를 금지하는 일명 '독재 방지법'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, 내심 긴장하는 분위기가 감돕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특검이 국민의힘 의원 체포동의안을 청구할 경우 동의할 거라고 엄포를 놨습니다.<br><br>[김용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, 유튜브 '매불쇼')] <br>"체포동의안 국회로 보내주시죠. 보내주시는 족족 동의서 다시 되돌려주겠다…" <br> <br>[한준호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 <br>"67명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면서 서약서에 서명한 일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김선교 의원 이름도 선명히 나와 있습니다. 국민께 드린 이 약속은 잊지 마시길." <br> <br>장경태 의원은 김건희 특검팀이 '공천 개입' 의혹과 관련해 "당시 국민의힘 지도부를 모두 소환할 수도 있다"고 했습니다.<br> <br>내란 확정 시, 국민의힘의 국가보조금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의 법안까지 발의한 상황, 국민의힘 관계자는 "특검 수사에 따라 당이 뿌리째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"이라면서 "대선 패배 직후만큼이나 내부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"고 했습니다.<br> <br>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김재평 이 철 <br>영상편집:최동훈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