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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가조작 원스트라이크 아웃…방시혁은 고발

2025-07-09 1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검찰에 고발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. <br> <br>하이브 상장 과정에서 기존 투자자들에게 상장할 계획이 없다고 해 주식을 팔게 한 뒤, 수천억 원의 상장 이익을 챙긴 혐의인데요. <br> <br>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시장의 불공정 거래를 겨냥한 강력한 조치도 내놨습니다. <br> <br>오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금융당국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검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하이브가 상장되기 전, 초기 투자자들에게 '상장 계획이 없다'고 말해 수익 실현 기회를 빼앗은 혐의입니다. <br> <br>초기 투자자들은 지분을 방 의장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 등에 넘겼는데, 이후 하이브가 상장돼 사모펀드는 단기간에 큰 차익을 남겼습니다. <br> <br>방 의장 역시 수익의 일부를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현행 자본시장법은 위법 행위로 얻은 이익이 50억 원을 넘을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.<br> <br>하이브 관계자는 "당시 상장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진행됐다는 점을 충실히 소명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금융당국은 또 오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방안을 발표했습니다.<br><br>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행위가 한번이라도 적발되면 시장에서 퇴출하는 '원스트라이크 아웃' 제도를 시행합니다. <br> <br>주가조작범은 검찰에 사건을 넘기는 단계에서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이윤수 /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] <br>"주가조작하다 걸리면 사실상 패가망신하는구나 이런 인식이 형성될 수 있도록" <br> <br>금융당국은 이달 안으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설치합니다. <br> <br>조만간 제재 강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인데, 분식회계 등 주식시장을 고의로 망가뜨리는 행위에 대해선 강력한 과징금까지도 고려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오은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한일웅 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오은선 기자 onsu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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