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오후 경기 광명시의 창고형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> <br>소방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는데요. <br> <br>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최다희 기자, 불이 얼마나 크게 난 겁니까?<br><br>[기자]<br>네,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비닐하우스 7개동이 화재로 모두 타버렸는데요. <br> <br>소방 당국은 지금부터 2시간 전쯤 큰 불길을 잡았고, 지금은 잔불을 정리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> <br>경기 광명시에 있는 창고형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 오늘 오후 4시쯤인데요. <br> <br>소방대는 신고 접수 10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, 인근 소방서 7곳에서 장비 50대까지 동원할 수 있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큰 불길은 화재 발생 1시간 15분 만인 오후 5시 14분쯤 잡혔습니다. <br> <br>불이 난 곳은 온라인 쇼핑몰의 판매 물품을 보관해두는 창고형 비닐하우스였는데요. <br><br>이 불로 40대 남성 1명과 50대 남성 2명 등 비닐하우스 관리 직원 3명이 대피 도중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> <br>화재 당시 검은 연기가 크게 치솟자 광명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"창문 등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달라"는 긴급 재난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대로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광명시 비닐하우스 화재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재덕 <br>영상편집: 이승근<br /><br /><br />최다희 기자 dahe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