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약 7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내란 특검과 윤 전 대통령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인 거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은 서울 구치소로 호송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권준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의 구속 심사가 끝났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오후 2시 20분쯤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밤 9시 1분에 끝난 거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저녁 식사시간을 가진 이후 심문은 오후 8시부터 재개됐고 양측의 최후 진술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도 직접 20분가량 목소리를 냈는데요. <br /> <br />특검과 윤 전 대통령 측은 구속 필요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을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은 호송차를 타고 나갈 때도 묵묵부답이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두 번째 구속심사를 받았는데 심경이 어땠는지, <br /> <br />그리고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면서 경호처 차장에게 총 꺼내라고 지시했는지 등 질문이 이어졌지만,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은 답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의 구속심사 결과는 빨라야 내일 새벽에 나올 거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재구속을 두고 재판부 고민이 깊을 거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은 오늘 법원 출석 당시도 말을 아꼈잖아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 전 대통령은 예정된 구속영장 심사 시간 10분을 남겨두고 법원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란 혐의 재판 등 때와 마찬가지로 남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 차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는데요, <br /> <br />특검은 영장심사가 열리는 동안 321호 법정 옆 대기실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인장을 집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호처와 사전 협의한 내용이어서 그 과정에 별다른 마찰은 없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특검 측은 심사에 어떻게 대응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란 특검, 구속영장 심사에 박억수 특검보와 조재철 부장 검사 등 10명이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필요성을 재판부에 소명하기 위해 PPT 178장 분량의 자료를 준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선 구속영장 청구서에도 16쪽 분량에 걸쳐 필요성이 강조됐는데요, <br /> <br />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중형 선고가 예상되고, 자칭 '법치주의자'라고 하지만 경호처에 체포 저지를 지시할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수 (kjs81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70921442769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