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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예측불허' 조은석 특검...신병확보 속도전 통했다 / YTN

2025-07-09 20 Dailymotion

이번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에는 조은석 특별검사 특유의 스타일이 크게 작용했단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피의자 측 예상보다 한발 빠르게 허를 찌르는 속도전이 이번에도 적중했단 겁니다. <br /> <br />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특수통 출신인 조은석 특별검사의 수사 스타일은 '속전속결, 예측불허'로 요약됩니다. <br /> <br />조 특검은 과거 저서를 통해 '오래 끄는 것보다는 서두르더라도 신속히 끝내는 것이 낫다'며 속도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증명하듯 준비 기간을 줄여 수사를 개시하며 곧장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로 재판에 넘겨 신병을 확보했고, <br /> <br />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경찰 출석 불응을 고리로 체포 영장을 청구해 기선제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지영 / 내란 특별검사보 (지난달 24일) : 특검은 수사 기한에 제한이 있고 여러 사항에 대한 조사가 예상되는바 끌려다니지 않을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결과적으로 체포영장은 기각됐지만, 이후 윤 전 대통령 측이 소환에 협조하면서 '전략이 통했다'는 평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구속영장 청구 역시 전형적인 수사 문법을 따르는 대신 '변칙 투구'를 즐기는 조 특검 스타일이 유감없이 발휘된 거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조 특검의 '변화구'가 다시 통하면서 전체 수사 기간의 5분의 1 정도가 지난 시점에 '혐의 정점'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이 신병 확보를 통해 향후 수사의 주도권을 거머쥔 만큼, '본류'로 꼽히는 외환 혐의에 대해서도 속도감 있는 수사가 전개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상엽 최성훈 <br />영상편집 : 김현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7100255596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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