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연례 주주총회를 계속 미뤄온 테슬라 이사회가 주총 개최를 촉구하는 주주들의 압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9일(현지시간)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(WSJ) 등에 따르면 27명(기관 포함)으로 구성된 테슬라 주주 그룹이 이날 테슬라 이사회에 주총 소집을 요구하는 공식 서한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주주들은 테슬라 이사회가 오는 13일까지 주총을 소집하지 않으면 텍사스주 법규를 위반하게 된다고 지적하며 더는 주총을 미루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테슬라 법인 소재지인 텍사스주는 주주들이 요구할 경우 마지막 주총 개최일로부터 13개월 이내에 연례 주총을 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테슬라는 지난해 6월 13일에 주총을 개최한 바 있어 이를 기준으로 이달 13일이 다음 주총 기한입니다. <br /> <br />테슬라 이사회는 그동안 통상 5월이나 6월에 연례 주총을 열었지만, 올해는 아직 주총 소집 공고를 띄우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테슬라 낙관론자로 알려진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SNS를 통해 테슬라 이사회에 세 가지 조치를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일론 머스크 CEO에게 25%의 의결권을 부여하는 새로운 급여 패키지를 마련하고, 머스크가 테슬라에 투입해야 할 시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며, 정치 활동도 감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머스크는 “닥쳐, 댄(Shut up, Dan)”이라며 격하게 반응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브스의 조언은 머스크가 신당인 ‘아메리카당(America Party)’ 창당을 선언한 뒤 나온 것입니다. <br />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영상출처ㅣX@elonmusk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1013481828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