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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걸 다 어떻게 구해?'...중국 계획에 의혹 증폭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7-10 1 Dailymotion

올해 딥시크 성공을 계기로 '인공지능(AI) 굴기'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이 서부 사막지대에 대형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하면서 엔비디아의 칩을 대량으로 수입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중국에 대한 첨단 칩 수출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엔비디아의 칩을 실제로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통신은 투자 승인서와 입찰 서류, 기업 공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중국 서부 고비사막을 포함한 전역에 지어질 데이터센터 30여 곳에 엔비디아의 AI 칩 11만5천 개 이상이 투입될 계획이라고 지난 9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장위구르자치구 고비사막 외곽인 이우현에서 실제 데이터센터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인 것을 블룸버그는 확인했으며, 이곳이 성공적으로 가동에 들어간다면 딥시크 등 중국의 대형언어모델(LLM) 훈련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첨단 칩들에 대한 대(對)중국 수출을 제한한 가운데 중국이 어떻게 막대한 양의 칩을 확보할 것인지 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사들이고 싶어 하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칩은 H100과 H200으로, 밀수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11만5천 개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수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허가하지 않는 한 정상적인 수급은 불가능한 상황인 데다, 워낙에 필요한 규모가 커서 수입 경로를 우회한다는 것도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미 의회는 엔비디아 최첨단 칩의 대중국 수출 우회 경로 제공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 등 11개국에 대한 조사에 나선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보통신기업 화웨이가 최근 독자 개발한 칩을 출시하는 등 미국의 기술 수준을 따라잡으려고 부단히 애를 쓰고는 있지만, 아직은 미중 간 첨단 기술 격차가 뚜렷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딥시크 등의 중국 AI 기업들은 중국산 칩과 저사양 엔비디아 칩으로 LLM 훈련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는 사안을 잘 아는 미 정부 조사관과 중국 내 암시장 관계자 등 10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으나, 11만 개 이상의 칩을 중앙집중식으로 조달, 관리할 만큼의 밀수망이 존재할 수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으로 첨단 칩 물량이 흘러 들어가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엔비디아 측은 "데이터센터는 거대하고 복잡한 시스템이어서 밀수가 어렵다"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1017275404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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