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을 향한 민주당 압박이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늘 당 대표 선거 후보에 등록한 박찬대, 정청래 의원은 모두 정당 해산 청구가 가능하다고 나섰고, 여당 의원들은 수사 대상에 오를 국민의힘 의원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조민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오늘 민주당 대표 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정청래, 박찬대 의원, 한결같이 '내란 척결'을 외치며 국민의힘 해체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박 의원은 내란종식특별법을 통과시켜 국민의힘 보조금을 환수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헌정을 파괴하는 정당에 국고보조금을 줄 수 없습니다." <br> <br>정 의원은 내란세력 척결을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 설치를 공약했습니다. <br> <br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내란 세력들은 완벽하게 척결해야 합니다." <br> <br>박 의원은 "국민의힘이 불법 계엄에 동조한 게 거의 확정적이지 않냐"며 "위헌정당 해산 청구가 가능한 상황"이라고 했고, 정 의원 역시 "수사결과에 따라 청구해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하거나,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앞으로 간 국민의힘 의원이 수사 대상이란 말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[진성준 /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(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] <br>"18명만 (계엄 해제) 본회의에 참석했어요. 그렇게 집단적으로 불참하게 된 배경이 수사돼야 하겠고요." <br> <br>한준호 최고위원은 "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45명 정도의 의원이 막았다"며 수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오성규<br /><br /><br />조민기 기자 minki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