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에선 뉴멕시코주에 내린 기습 폭우로 홍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> <br>집이 통째로 급류에 휩쓸렸습니다. <br> <br>문예빈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통째로 뽑힌 집 한 채가 흙탕물에 휩쓸려 둥둥 떠내려갑니다. <br> <br>보석 진열장 안으로 물이 들이쳐 고가의 귀금속들이 둥둥 떠다니고, 빠르게 차오르는 물살을 피해 사람들이 힘껏 계단 위로 도망칩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그제부터 대홍수가 난 미국 텍사스주와 맞닿은 뉴멕시코주 남부에도 기습 폭우가 쏟아진 겁니다. <br> <br>현재까지 네 살 아이를 포함해 3명이 숨지는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.<br> <br>[파비안 마스코로 / 현지 주민] <br>"(폭우가) 이렇게까지 심각할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어요. 너무 끔찍했어요." <br> <br>현지 당국은 인근 지역에도 폭풍우가 추가로 몰아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><br>불길이 솟구치는 아파트 외벽에 맨발의 남성이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습니다. <br> <br>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창문에서 아이를 건네받아 조심스레 다른 창 안으로 옮깁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4일, 프랑스 파리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이웃집 남성이 아이 둘과 엄마를 포함해 총 여섯 명의 목숨을 구해냈습니다.<br> <br>[푸세누 시세 / 이웃 구한 영웅] <br>"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를 봤어요. 생각할 틈도 없이 바로 현장에 뛰어들었어요." <br> <br>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직접 감사 전화를 걸었고, 현지 당국은 남성에게 공식 훈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. <br><br>고급 차 2대가 질주를 하다 갑자기 방향을 잃고 충돌합니다.<br><br>불덩이가 솟구치고, 차량이 공중에 붕 떠오릅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5일 독일의 일반인 개방 서킷에서 고급 차를 몰던 참가자들이 추월 도중 충돌 사고를 일으켰습니다. <br> <br>차량은 뼈대만 남고, 서킷 가드는 형체도 없이 찌그러졌지만, 운전자들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문예빈 기자 dalyebin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