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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염에도 "바쁘다, 바빠"...쉴 틈 없는 배달노동자 / YTN

2025-07-11 44 Dailymotion

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하루 대부분 시간을 야외에서 보내는 배달노동자들도 어려움을 호소합니다. <br /> <br />더위를 피해 잠시 휴식 시간을 갖기도 어려운 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배민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신대방동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배 기자, 지금 어떤 현장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제 뒤로 배달 오토바이들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음식 주문이 많은 점심시간이라 배달노동자들이 식당가로 모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조금 전, 제가 한 배달노동자가 배달하는 현장을 따라가 봤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 신대방동에서 음식을 받아서 여의도까지 배달하는 20분 정도 동안 마땅히 더위를 피할 방법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이곳 기온은 32도 정도인데, 지열도 상당한 수준인데요. <br /> <br />직접 재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오토바이를 타는 배달노동자들은 직사광선에 더해 이렇게 높은 지열은 물론 차량이 내뿜는 열기에도 고스란히 노출돼 더위에 더 취약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더위를 피할 방법이 아예 없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만난 배달노동자에게도 무더위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물었는데요. <br /> <br />하루 중 대부분 시간을 밖에서 보내다 보니 시중에 있는 폭염 대비 제품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답했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정상현 / 배달노동자 : (무더위 제품) 해봤는데, 잠깐 뭐 한 시간도 효과가 없는 것 같고, (시원한) 목도리를 하더라도 불편하니까….] <br /> <br />국내 플랫폼 기업이 여름철 배달노동자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 영등포에 무더위 쉼터를 설치했는데요. <br /> <br />잠시 쉬어갈 수 있어 장점이 있지만, 배달 동선과 겹치지 않을 경우 일부러 찾아가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배달노동자들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, 폭우 등 날씨가 안 좋을 때는 일시적으로 배달 수임료가 올라가 일손을 놓기도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배달노동자들은 서울 곳곳에 있는 플랫폼 기업의 물류 창고 등을 활용해 더 많은 무더위 쉼터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배달노동자들의 노동 환경을 개선해달라는 요구도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배달노동자들은 현재 노동자가 아닌 자영업자로 분류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에 따라 최저임금 보장 등 노동자의 권리를 충분히 보장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배달노동자들은 일부 플랫폼 기업들이 노동자와 아무 협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71112430301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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