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로써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19명이 모두 확정됐습니다. <br><br>이 장관 후보자들인데, 이재명 내각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. <br><br>자세한 내용, 박자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을 두고 '의원 전성시대'가 열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><br>19명 장관 후보자의 출신 직업을 살펴보면 현역 의원이 8명으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습니다. <br><br>대통령실과 김민석 국무총리를 더하면 현역만 12명입니다.<br><br>[강훈식 / 대통령 비서실장] <br>"인수위 없이 시작하는 정부에서 빠르게 업무에 호흡을 맞춰왔던 분들과 하는 것들이 좀 더 효율적이라는 불가피한 선택이 반영됐다." <br> <br>두 번째로 많은 직업은 기업인입니다.<br><br>네이버, 두산 등 4명이 포함돼 역대 정부와 비교해 많은 편입니다.<br> <br>정통 관료 출신은 3명, 교수는 충남대 교수 출신 이진숙 장관 후보자 단 한 명 뿐입니다.<br> <br>차관급에선 교수는 국토부 외교부 차관 두 명입니다. <br> <br>출신 학교가 다양한 것도 특징입니다.<br><br>19명 후보자의 출신 대학을 모아보면 12곳에 이릅니다. <br><br>서울대 출신이 10명으로 절반을 넘겼던 전 정부와 확연히 다른 대목입니다. <br><br>출신 지역도 다양합니다. <br><br>호남 출신 7명, 영남 6명, 수도권 출신이 3명이었습니다.<br><br>여성 비율은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언급한 30%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<br> <br>송미령 농림부 장관 등 여성 장관 후보자는 총 5명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김기태 박희현 <br>영상편집:장세례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