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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봉숭아학당 그만”…국민의힘, 당 대표 권한 몰아주기

2025-07-11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두 번째 혁신안을 내놨는데 매우 파격적입니다. <br><br>당 대표에게 권한을 몰아주는 단일지도체제로 가겠다, 그리고 현행 최고위원회의를 아예 폐지하겠다는 겁니다. <br><br>전국민심회의로 영남당을 탈피하겠다는 의지도 보였습니다. <br><br>손인해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 혁신위원회 두 번째 혁신안의 핵심은 당 대표 권한 강화, 즉 단일지도체제 채택입니다. <br><br>[호준석 / 국민의힘 혁신위원] <br>"중앙당의 지도체제를 강화하겠다. 봉숭아 학당은 이제 없다, 봉숭아 학당 대신에 민심 학당이 될 것이다. 그리고 날만 새면 비대위 체제였는데 이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." <br> <br>먼저 당무를 결정하는 최고위원회의를 폐지하고 중앙당무회의로 바꿉니다. <br><br>구성 또한 최고위원을 폐지하고 대신 수석대변인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으로 꾸는데 투표로 선출하는 최고위원과 달리 당 대표에게 임명 권한을 줘 당 대표 힘을 강화합니다. <br> <br>대신, 전국민심회의를 신설해 주요 당 결정 사항은 이 회의에서 의결받아야 합니다. <br> <br>17개 시도당 대표로 구성되는데 각 당원들이 직접 뽑습니다.  <br><br>예산과 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기초단체 공천권도 부여하겠다는 방침입니다. <br><br>[호준석 / 혁신위원] <br>"전국 시도당을 통해서 청취되는 민심을 당대표에게 직접 전달하는, 전국의 민심을 청취하고 그 민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그런 당의 구조, 그런 논의 구조를 만들겠다라는 것입니다. <br> <br>각 지역 대표들이 한 표씩 가지는 만큼 영남당을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 기대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당원 투표로 비례대표 공천 대상자를 결정하는 혁신안도 발표됐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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