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영국을 국빈 방문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<br><br>국빈 만찬장에서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비에게 윙크를 했다가 구설수에 올랐습니다.<br><br>서주희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화려한 금장 마차를 타고 윈저궁에 도착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. <br> <br>사흘 일정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한 마크롱은 국빈 만찬에 참석했습니다. <br><br>바로 옆자리에 앉은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비의 의자를 빼주고는 참석자들이 술잔을 들어 건배 하는 순간 미들턴에 윙크하는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. <br> <br>영국 매체 더선은 "마크롱의 음탕한 윙크는 영국과 왕족에 대한 무례함을 보여준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온라인상에선 지난 5월 베트남 국빈방문 당시 마크롱이 영부인 브리지트 여사에게 얼굴을 맞은 일화가 다시 거론되며 "영부인에게 또 한대 맞겠다"는 조롱이 나왔습니다.<br> <br>자신을 마중나온 윌리엄 왕세자 부부와 만나 손등에 입을 맞춘 것도 왕실 의전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 <br><br>다만 한편에선 프랑스식 편안함의 표현이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견도 나옵니다. <br><br>실제로 마크롱은 만찬장에서 프랑스 요리를 극찬한 찰스 3세 영국 국왕에게도 윙크를 보냈습니다. <br><br>[찰스 3세 / 영국 국왕] <br>"프랑스 장인들이 만드는 것만큼 잘 구운 바게트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…" <br> <br>마크롱은 지난달 G7 정상회의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윙크를 했고, 8년 전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윙크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락균 <br>영상편집 : 허민영<br /><br /><br />서주희 기자 juicy12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