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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, 열대야 벗어나도 낮엔 '불볕'...주말 폭염 계속 / YTN

2025-07-11 1 Dailymotion

폭염경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은 12일 만에 열대야에서 벗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여전히 한낮에는 '불볕더위'가 기승을 부렸습니다. <br /> <br />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5도를 웃도는 심한 폭염은 주말과 휴일까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무려 11일 연속 서울의 밤을 달궜던 열대야가 잠시 주춤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최저기온이 24.6도까지 내려가면서 열대야의 기준인 25도보다 낮아진 겁니다. <br /> <br />체감온도 역시 25도 아래로 떨어지며 연일 체감 30도 안팎으로 후텁지근했던 것에 비하면 밤공기가 한층 가벼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[우진규 / 기상청 통보관 : 일반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밤 동안 습도가 높게 유지돼야 하는 조건을 생각한다면, 최근에는 밤에 기온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평소보다 조금 더 낮은 건조한 대기 상태를 보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한풀 꺾인 밤 더위와 달리 한낮에는 여전히 35도를 웃도는 불더위의 기세가 거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36.1도까지 올랐고, 경기도와 호남 곳곳에서도 사람 체온을 웃도는 심한 더위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두 고기압이 한반도를 덮친 '열돔' 속에 연일 동풍이 불어오면서 서쪽 지역은 습도는 다소 낮아졌지만, 축적된 열기로 '불볕더위'가 계속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주말과 휴일까지는 열돔과 동풍의 영향 속에 서쪽의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공상민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주말 동안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일사와 함께 동풍이 지속되면서 서쪽 지역 중심으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지만, 습도가 높아져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 덥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다음 주부터는 열돔이 해소되고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극심했던 더위도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한반도의 열기와 부딪혀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은 중부지방은 거센 장맛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한반도 남쪽에서 열대 수증기가 북상해 남부지방에도 강한 비가 내릴 우려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박정란 <br />디자인;전휘린, 임샛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whitepaper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71122023341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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