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선로까지 휘면서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가뜩이나 더위로 지친 시민들이 이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울시가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펄펄 끓는 무더위에 열차까지 멈춰 섰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경보가 이어진 지난 8일 수색역 근처 선로가 휘어지면서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된 겁니다. <br /> <br />"폭염으로 인한 열차 지연으로 일부 전동열차의 운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." <br /> <br />이후 속도를 낮춰 운행을 재개하면서 퇴근길 대혼란은 피했지만, <br /> <br />재발 우려가 여전해 서울시가 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평균 750만 명에 달하는 이용객이 탈선이나 운행 지연 걱정 없이 지하철을 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우선 철로가 늘어지지 않도록 물을 뿌리는 장치에 문제가 없는지 살폈습니다. <br /> <br />대기 온도가 35℃ 이상이면 물을 자동으로 뿌려 달아오른 선로를 식혀주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서울시장 : 이 자리에서 확인한 것은 자동으로 물을 분사해서 철로의 휘어짐이나 이상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고요.] <br /> <br />또 열차 안 혼잡도에 따라 냉방 강도를 조절하는 시스템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용객이 몰리는 9호선은 혼잡도를 3단계로 나눠, 냉방 온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현장 근로자가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: 정희인 <br />영상편집: 박정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71122453932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