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정 바다에서 나오는 다시마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며 어민 소득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갖가지 가공품도 잇달아 출시되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다시마의 고장 전남 완도를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 다시마의 70%가 나오는 전남 완도입니다. <br /> <br />장마가 끝나면서 잘 말려진 다시마 위판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품질에 따라 분류된 다시마는 차곡차곡 쌓여 창고로 옮겨집니다. <br /> <br />"굴지의 식품전문기업은 올해도 완도산 햇다시마 450톤을 사들입니다. 중견기업과 수산인의 아름다운 동행은 4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" <br /> <br />올해 다시마 작황은 날씨 덕분에 좋은 편입니다. <br /> <br />부족한 종묘는 수산업협동조합에서 소매를 걷고 나서면서 어민들의 어려움이 말끔하게 해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[서광재 / 전남 완도 금일수협 조합장: 백령도에서 종묘를 구입해서 어민들한테 전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공급했습니다. 다시마가 라면에 들어가서 매치가 잘 돼 있습니다, 맛도 좋고 향도 좋고…. 오뚜기와 농심에서 우리 어민들한테 기여하는 게 상당히 큽니다. 앞으로는 라면이나 좋은 기호식품에, 빵 같은 데도 우리 해조류가 첨가될 수 있도록 조합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볼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전복, 미역과 함께 완도의 3대 특산품인 다시마는 다양한 가공품으로도 선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역 주류업체와 협력해 소주도 출시되는 등 다시마는 지역의 대표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강철 / 전남 완도군 금일읍장: 앞으로 저는 이 소중한 금일읍의 자산을 더 키워나가며 소통하는 금일읍, 모두가 더불어 사는 금일읍을 만들고 홍보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다시마를 생산하는 전남 완도 금일수협의 조합원은 7백여 명, 어민들은 앞으로 민생지원금 14조 원이 풀리면 다시마 등 바닷말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범환 (kimb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71203093917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