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전 발레의 3대 걸작 가운데 하나인 '백조의 호수'가 잇따라 무대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콩쿠르의 왕자' 다닐 심킨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전 막에 나서고 모스크바의 대표 발레단도 첫 내한 공연을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에서 유일하게 3연속 540도 회전이 가능한 러시아 출신 발레 스타 다닐 심킨. <br /> <br />'하늘을 나는 무용수'로 불리는 심킨이 고전 발레의 미학을 집약한 '백조의 호수' 전 막 공연으로 한국 무대에 섭니다. <br /> <br />악마의 저주로 낮엔 백조로 변하는 오데트 공주와 지크프리트 왕자의 사랑을 그린 이번 작품에서 홍향기와 호흡을 맞춥니다. <br /> <br />[다닐 심킨 / 발레리노 : 이번 백조의 호수는 지그프리트가 오데트 공주를 따라서 죽음을 선택하는 결말입니다. 발레단마다 결말이 다르기에, 무대에 오를 때마다 저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는 과정입니다.] <br /> <br />'백조의 호수'는 유니버설 발레단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1992년 초연 이후 해외에서도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문훈숙 / 유니버설 발레단 단장 : 발레의 대명사로 불리고 발레단의 수준, 발레단을 평가하는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4막인 원작을 2막 4장으로 재구성해 긴장감을 높인 이번 무대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어우러집니다. <br /> <br />'라 클라시크' 발레단도 발레 본고장인 모스크바의 자존심을 내세우며 백조의 우아한 비상을 연기합니다. <br /> <br />35년의 역사를 가진 예술단체로 레바논 투어를 마치고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측의 제동으로 전쟁의 불똥이 튈 뻔했지만 주최 측은 민간예술단체의 공연일 뿐이라며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:진형욱 <br />화면제공:,유니버설발레단, 월드쇼마켓, 다닐심킨 유튜브 계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광연 (ky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071204475401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