폭염이 일찍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 피서지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폭염 특보가 내려진 내륙과 달리 해안지역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더 붐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해수욕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 날씨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까지는 구름이 많았는데, 오후부터 제법 강한 햇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다에 뛰어들어 더위를 식히거나, 해변을 산책하는 사람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는 보시는 것처럼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고 있어, 내륙과 달리 더위 기세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광안리를 비롯해 해운대와 송정, 다대포 등 부산지역 모든 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이곳 광안리해수욕장의 해수욕 지수는 보통 단계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 바람과 파도가 강해 나쁨 단계를 기록했다가, 파도가 잠잠해지면서 오늘은 한 단계 높은 보통 단계로 올라 해수욕에 괜찮은 조건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온은 25도 정도여서 너무 차갑지 않고 시원한 느낌을 받기에 적당한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 이틀 동안 이곳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13만 명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중순 이후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빠른 속도로 늘어날 거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더위가 다소 꺾이는 야간에도 피서객이 많이 몰립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광안리는 야간에 사람이 더 많다고 느껴질 정도로 부산의 대표적인 밤 피서지입니다. <br /> <br />조명으로 빛나는 도심 속에서 여름 바다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 밤 9시부터 밤 11시 반까지 2시간 반 동안 해변로의 차량 진입이 금지되는 '차 없는 거리'가 운영되고, 그 자리에 다양한 공연이 열려 피서객과 시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매주 토요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열리는 드론 라이트쇼를 보려는 인파도 꾸준합니다. <br /> <br />여름 피서지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지만, 안전에는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무더위 때문에 쉽게 지칠 수 있는 만큼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, 수영이 금지된 지역에는 들어가지 않아야 혹시 모를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71214084678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