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하루 온열질환으로 전국에서 40명 응급실 찾아 <br />7∼9일 세자릿수 기록한 뒤 사흘 연속 감소 <br />사망자 9명 유지…5월 15일부터 누적 환자 1,491명<br /><br /> <br />기록적인 불가마 더위로 온열질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상승세는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지난해보다 3배나 많은 수준이어서 주의가 요구되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부장원 기자!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하루 동안 40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응급실 5백여 곳에 대해 질병관리청이 모니터링 한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세 자릿수 신규 환자가 쏟아졌다가, 그제 두자릿수로 줄었고, 어제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도 늘어나지 않고 9명으로 유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올해 집계가 시작된 5월 15일부터 누적 환자는 모두 1,491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누적 환자 수와 사망자 모두 3배 많습니다. <br /> <br />온열질환 감시체계가 운영된 2011년이래 최악의 피해는 열 탈진과 열사병 등으로 4,526명이 쓰러졌고, 사망자도 48명이나 나온 2018년인데요. <br /> <br />5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집계한 결과인데, 올해는 7월 중순밖에 안 됐는데도 이미 7년 전의 33%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갈수록 더워지는 일만 남아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체온 조절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50대 이상 중장년층 특히 주의가 필요하고요, <br /> <br />또, 낮 시간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있는 게 최선입니다. <br /> <br />질병청은 불가피한 야외 활동 시 밝고 시원한 옷을 입고, 가급적 그늘로 다니며 물을 자주 마시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부장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71216463981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