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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돔' 막바지, 도심 온통 '붉은 색'...다음 주는 '호우 비상' / YTN

2025-07-12 0 Dailymotion

뜨거운 열돔의 기세가 막바지에 달하며 주말에도 서울 낮 기온이 36도를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열화상 카메라에 담긴 서울 도심은 곳곳이 붉은색으로 마치 '불바다'를 연상케 했는데, 이런 더위를 몰고 온 기압계도 오래가진 못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뜨겁게 달아오는 서울 도심 <br /> <br />높은 습도 대신 강한 햇살과 지면의 열기가 활동을 힘들게 합니다. <br /> <br />열화상 카메라로 들여다보니 <br /> <br />달아오는 도심 속 아스팔트 온도는 무려 55도에 육박합니다. 뜨거운 불가마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종일 열기가 쌓였을 건물 외벽 온도 색도 온통 붉은색으로 40도 이상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 폭염 경보 속에 서울은 36도 이상 기온이 올랐고, 광진구와 동대문구는 체온보다 높은 37도를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광명 철산동과 파주 광탄면도 38도 안팎까지 기온이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두 개의 뜨거운 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은 가운데 산맥을 넘은 동풍이 수도권 등 서쪽에 영향을 준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같은 심한 폭염은 주말을 고비로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불처럼 견고히 한반도 상하층을 채웠던 두 개의 뜨거운 고기압이 일요일부터 점차 우리나라 상공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열기를 가둔 열돔 현상이 서서히 <br /> <br />사라지고 이후 낮 기온도 점차 하강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월요일 이후에도 더위는 이어지지만 경보에서 주의보 수준으로 한 단계 약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창재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고기압들이 우리나라 상공을 두텁게 덮고 있는 상태고요.다만 이것이 13일 정도 되면 이 기압계가 한번 무너지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또 수요일 이후에는 한반도 주변 기압계가 변화하며 중부 지방이 다시 장마권에 들겠고,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는 곳에서는 강한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커 사전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김만진 <br />영상편집 : 마영후 <br />디자인 : 박유동, 전휘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71218015102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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