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더운 날씨 속에 경기도 각지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무섭게 피어오른 연기에 놀란 시민들이 소방 당국에 수십 통 신고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사고 소식, 양동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을 듯 무섭게 솟아오릅니다. <br /> <br />한참 떨어진 고속도로에서도 뿌연 연기가 치솟는 게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 안성시 원곡면에 있는 에어컨 보관 창고에 불이 나 주변이 연기로 뒤덮였습니다. <br /> <br />[서성필 / 화재 목격자 : 폭발했는지 한 서너 번 정도, 계속 꺼질 만하면 다시 올라오고, 꺼질 만하면 다시 올라오고 연기가 그렇게 났어요.] <br /> <br />업체 관계자 1명이 무사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창고 건물과 그 안에 있던 에어컨 100여 대가 모두 탔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에는 솟구치는 연기에 놀란 시민들의 신고가 70여 건이나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안성시는 주변 거주민은 창문을 닫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창고 근처에 있던 상자에서 불이 나더니 건물로 옮겨붙었다는 관계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평택시에서는 경부고속도로 근처 갈대밭에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갈대밭 천㎡ 정도가 탔지만 고속도로까지 불이 번지지는 않았고, 다행히 다친 사람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갈대밭 근처에서 쓰레기를 태우려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변지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71218055243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