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12살 어린이가 수백미터 떨어진 먼 바다로 떠밀려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> <br>강원도의 한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3채가 불에 탔습니다.<br> <br>사건사고 고식, 홍지혜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동력구조보트를 탄 해경대원이 바다로 나아갑니다 <br> <br>[현장음] <br>"너무 멀어서. 지금 저쪽으로 접근이 안 되는 거지." <br> <br>오전 11시 쯤, 이 해수욕장에 놀러온 12살 어린이가 표류하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> <br>튜브를 타고 놀던 아이는 파도에 떠밀려 3백미터 넘게 표류하다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습니다. <br> <br>구명조끼를 입고있던 덕분에 다친 곳은 없었습니다. <br> <br>[김용재 / 태안해양경찰서] <br>"아이는 튜브에 앉아 있었고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여서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구조되었습니다" <br> <br>처마가 새빨간 불길에 휩싸이고, 기둥이 힘없이 쓰러집니다. <br> <br>새벽 2시쯤 강원도 양양군 한 사찰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. <br> <br>주지 스님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, 법당 등 건물 3채가 모두 탔습니다. <br> <br>어젯밤 8시 57분쯤 부산의 어망 제조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. <br> <br>불은 3시간 만에 꺼졌지만, 공장 내부와 원자재 등이 불에 탔습니다. <br> <br>넘어진 화물차 뒤에 대형 트레일러가 서있습니다. <br> <br>새벽 3시 35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28톤 트레일러와 8.5톤 화물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> <br>사고 충격에 화물차가 우측으로 넘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> <br>[강학영 / 고속도로 순찰대] <br>"화물차하고 트레일러가 추돌했는데, 추돌한 화물차가 갓길에 우전도되는 사고거든요." <br> <br>경찰은 차선 변경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지혜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 /><br /><br />홍지혜 기자 honghonghong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