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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의힘 ‘슈퍼 당 대표’에…“느닷없다” vs “지켜보자”

2025-07-12 1,64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 소식으로 이어가겠습니다. <br> <br>어제 혁신위원회가 당 대표에게 권한을 몰아주는 혁신안을 내놨는데 갑론을박, 당내 평가가 엇갈리고 있습니다.<br> <br>슈퍼 당대표가 출현하는 걸 두고 계파별 이해 관계에 따라 생각이 다릅니다.<br> <br>남영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호준석 / 국민의힘 혁신위원(어제)] <br>"잘 싸울 수 있는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리더십이 확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. 그래서 당 대표 단일지도체제를 채택한다." <br> <br>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 내놓은 2차 혁신안은 최고위원회를 없애고 당 대표가 지도부를 꾸리는 사실상 원톱체제입니다. <br> <br>당내에선 반응이 엇갈립니다. <br> <br>갑작스러운데다 당 대표를 견제할 장치가 마땅치 않다는 겁니다. <br> 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좀 느닷없다는 생각이 들고요. 오히려 당의 분열과 갈등을 가져올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. 우리 당의 민주성 회복에 역행할 수 있다." <br> <br>당 대표 선거에 출마 가능성이 높은 김문수 전 대선 후보는 말을 아꼈습니다. <br> <br>[김문수 /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(어제)] <br>"당에서 (검토해서) 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" <br> <br>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 탄핵 찬성파들은 일제히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안철수 의원 측은 "윤핵관 중심으로 권한을 몰아주는 구상"이라며 "혁신 아닌 퇴행"이라고 지적했습니다.<br> <br>한동훈 전 대표 측은 "결국 친윤이 총결집해 본인들이 원하는 당 대표를 뽑을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 나온 것 아니겠냐"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지도부는 일단 지켜보자는 입장입니다.<br><br>[최수진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] <br>"일단 저희는 수용하고. 제일 중요한 건 절차와 의결과정이 남아있습니다. 민심이나 당내 여러 의원들 의견을 보고…" <br> <br>혁신안은 추후 비상대책위원회 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. <br> <br>전당대회 룰이 확정되면 함께 전당원투표에 부쳐질 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 <br>혁신위는 주말에도 인적 쇄신과 관련한 논의를 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최창규<br /><br /><br />남영주 기자 dragonbal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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