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철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 '천하제일'로 꼽혀온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확정됐습니다. <br><br>이번 등재로 북한 세계유산은 3건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><br>어제 우리 '반구천 암각화'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데 이어서, 남북한 문화유산이 나란히 결실을 거두게 됐습니다. <br><br>송채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한민족 최고 명산으로 꼽히는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습니다. <br> <br>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오늘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북한 측이 신청한 금강산을 세계유산으로 확정했습니다. <br> <br>금강산은 높이 1638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수많은 봉우리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습니다. <br><br>위치에 따라 외금강, 내금강, 해금강, 신금강 등으로 나뉘어 사시사철 풍경이 달라집니다. <br><br>특히 곳곳에 고찰과 암자 등이 조성돼 불교유산의 명소로도 평가받습니다. <br><br>이번 등재로 금강산은 ‘고구려 고분군', ‘개성역사유적지구’에 이어 북한의 세 번째 세계유산이 됐습니다.<br><br>전날 한국의 울산 반구천 암각화에 이어 금강산도 등재에 성공하면서 남북한 문화유산이 나란히 등재되는 결실을 거두게 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채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송채은 기자 chaechaec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