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정부 “전작권, 협상카드 아냐”…돌연 선 긋기

2025-07-13 4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 '전시작전권 환수'를 협상 카드로 검토하는 걸로 알려졌던 대통령실이 돌연 선을 긋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장기적 현안일 뿐이지 이번 한미 협상 테이블에 올릴 의제가 아니라는 건데요.<br><br>왜 그런 건지, 이솔 기자가 보도합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전시작전권 환수를 협상 카드로 활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채널A에 "전작권 협의가 개시된 것도 없고 관세와 관련한 협상 카드도 아니다"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> <br>이어 "전작권 환수는 장기적인 현안이기 때문에 그동안 추진하던 것에서 상황이 달라진 건 없다"며, "다른 채널에서도 현재 특별한 관련 협의가 진행되는 것은 없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> <br>당초 정부는 전작권 전환을 미국과의 관세 협상의 '패키지' 딜로 포함하는 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, 야권을 중심으로 <br>우려와 비판이 제기되자 입장을 정리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><br>[김은혜 /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 (그제)] <br>"이재명 정부가 관세 협상 중간에 전작권 환수 문제를 꺼내 들었습니다. 협상을 하라고 했더니 안보를 포기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 "안보를 정치카드로 삼으면 그 대가는 결국 국민이 치러야 한다"고 지적했고, 한동훈 전 대표 역시 "국민 동의를 받아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정부는 전작권 전환을 중장기 과제로 계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이지만, 다음 달 1일 예정된 한미 상호 관세 유예 종료까지 남은 시간이 부족한 데다 자칫 정쟁으로 번질 우려도 있다는 점들을 고려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남은주<br /><br /><br />이솔 기자 2sol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