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기름을 싣고 달리던 인도의 한 열차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<br><br>선로 균열로 열차가 전복됐을 가능성이 거론됩니다. <br><br>김용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선로에 넘어진 열차에서 검붉은 화염과 함께 거대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.<br><br>불길은 겉잡을 수 없이 번지고 검은 연기는 온 동네를 집어 삼키듯 하늘 높이 치솟습니다.<br><br>현지시각 새벽 인도 타밀나두주 티루발루르의 기차역 근처에서 디젤 연료를 싣고 가던 열차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겁니다. <br><br>마을 주민들은 더 큰 폭발을 막기 위해 불이 붙지 않은 탱크를 힘을 합쳐 분리합니다.<br><br>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국은 이번 화재가 선로 균열로 인한 열차 전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.<br><br>공항 활주로에 침입한 한 남성이 이륙 준비 중인 비행기에 달려듭니다.<br><br>보안 요원들을 따돌리며 비행기 뒤 편으로 가던 중 갑자기 비행기 엔진에 빨려 들어갑니다.<br><br>현지시각 8일 이탈리아 베르가모 공항 활주로에 침입한 30대 남성이 비행기 엔진에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시 영상이 뒤늦게 공개 됐습니다.<br><br>숨진 남성은 항공사 직원이나 승객이 아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<br><br>영상편집: 변은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