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농산물 경쟁력 강화…이제는 전략적 판단할 부분" <br />"농산물, 지킬 건 지키되 협상 전체 틀에서 고려" <br />’유연성 필요’ 지적에…여한구 "전적으로 동감"<br /><br /> <br />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상호관세 부과까지 남은 20여 일은 선택과 결정의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국이 농산물 수입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, 여 본부장은 이제 농산물도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, 여한구 본부장의 농산물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끄는데, 구체적인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새 정부의 대미 협상을 이끌고 있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대미 협상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 본부장은 미국이 비관세 장벽으로 지목하고 있는 농산물 수입 규제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, <br /> <br />우리 농산물의 산업 경쟁력도 이제 강화됐다면서, 농산물도 이제는 전략적인 판단을 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분명히 지켜야 할 부분은 지켜야 하지만, 협상 전체의 틀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농산물 수입 규제 요구에 대해서 변화된 시각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더 나아가 대미 협상의 목표 관세율에 대해서도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 본부장은 관세 0%를 고집하지 않고 유연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는 기자의 질문에,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나라의 경우 유연하지 않게 입장을 고수해 협상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다면서, <br /> <br />현재 우리 정부가 대미 관세 철폐 또는 감소를 추진한다는 입장에는 모두 유연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반도체 품목 관세는 조만간 새롭게 부과될 것으로 관측돼 미국에 우리 정부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미국과의 협상 시한은 이제 20여 일 남았는데, 진행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먼저 여 본부장은 앞으로의 20여 일은. 우리에게 선택과 결정의 시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랜딩존, 즉 합의점을 찾기 위해 딜을 시도하는, 주고받는 협상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 본부장은 특히 이제는 미국의 요구를 어디까지 수용할 수 있을지 관계부처, 국회와의 합의 도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71412100525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