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여야 신경전으로 인해 초반부터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사청문회에 나온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했는데요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다현 기자! <br /> <br />가장 관심은 여성가족위원회일 것 같은데,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보좌진에게 자택 쓰레기를 버리게 하는 등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, 논란 이후 처음으로 나선 공개 석상에서 바짝 자세를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있었던 점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상처받았을 보좌진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밝힌 건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강선우 /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: 마음의 상처를 입으셨을 분들 관련해서는 모두 다 제 부덕의 소치입니다. 다시 한 번 심심한 사과를 드리는 바입니다.] <br /> <br />이 같은 해명과 사과에도, 청문회에선 역시나 '갑질' 의혹이 쟁점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강 후보자가 어떤 여건 속에서, 어떤 일들을 해 왔는지 봐야 한다며 보좌진 46명을 잘랐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이게 가능한 이야기냐고 반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후보자 아이의 발달장애를 언급하면서 강 후보자가 사람과 아이에 대한 애정을 가진 만큼 여가부 장관 적임자라는 취지로 말했는데, 이 과정에서 강 후보자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국민의힘은 강 후보자가 재작년 단식 투쟁 중이던 이재명 대통령을 찾아가 이불을 덮어주는 사진을 내보이며 대통령의 심기 경호의 달인으로서 뽑힌 동원 인사라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강 후보자가 전형적인 '강약약강' 형이라면서 갑질 장관은 약자의 권익을 보장해야 하는 여가부 장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'보좌진에 대한 법적 조치를 한 적도, 예고한 적도 없다'는 강 후보자의 해명과 관련해 진실 공방도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'보좌진 2명 법적 조치'라는 메시지가 강 후보자로부터 발송된 흔적이 있다며 공세를 퍼부었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뉴스에 나온 걸 보니 법적 조치 예정, 예고라는 표현이 없다며 후보자가 안 했다고 하니까 예고라는 말을 갖다 붙인다고 엄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과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도 파행을 겪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과방위원회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'최민희 독재 OUT'이라는 팻말을 달고 나왔는데요, 최민희 위원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71415541091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