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내란특검의 수사 범위는 내란죄를 넘어 외환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늘 군시설 24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.<br><br>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유도하기 위해 북한 도발을 자극했다는 의혹을 밝히겠다고요. <br><br>백령도 부대까지 나갔습니다. <br> <br>김호영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내란특검이 윤셕열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와 관련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><br>오늘 내란특검은 국방부를 포함해 군사 시설 24곳에 대한 동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 <br><br>드론작전 사령부와 무인기 이륙 장소로 지목된 백령도 군부대, 국군방첩사령부와 국방정보본부, 국가안보실 등이 줄줄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.<br> <br>특검의 압수수색은 윤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를 정면으로 겨누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10월 벌어진 우리 군의 무인기 침투가 계엄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고 윤 전 대통령이 지시한 것인지가 핵심입니다. <br> <br>특검은 북한에 투입된 드론에 정보수집용 촬영 장치가 아닌 대북전단 살포 장치가 설치된 점도, 북한 도발을 유도할 목적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무인기 투입이 정찰 목적이 아님을 입증해야 외환죄 기소와 처벌이 가능해 향후 윤 전 대통령 조사에서도 이 부분을 집중 추궁할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호영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