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의 측근 회사에 투자한 대기업 전현직 총수들도 줄소환했습니다. <br><br>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도 소환 대상인데요. <br> <br>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들은 구속영장을 오늘 중에 청구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김지윤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출범 직후부터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해 온 김건희 특검. <br><br>삼부토건 압수수색에 이어 지난 주말까지 전·현직 경영진을 소환 조사했습니다. <br><br>그리고 오늘 삼부토건 전·현직 회장 등 경영진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[오정희 / 김건희 특검팀 특검보] <br>"주가조작에 관여한 핵심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." <br> <br>이들은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본격 참여하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습니다. <br><br>특검팀은 주가부양 과정에서 김 여사가 관여했거나 이득을 봤는지도 따져보고 있습니다. <br><br>특검은 김 여사의 측근이자 집사로 지목된 김모 씨 벤처회사에 투자했던 대기업 최고경영진들도 줄소환을 통보했습니다.<br><br>김범수 카카오 창업주, 조현상 HS 효성 부회장,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,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을 오는 17일 오전 10시에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><br>자본 잠식상태였던 김모 씨 회사에 184억 원이나 투자를 한 이유를 추궁할 전망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윤재영 <br>영상편집: 방성재<br /><br /><br />김지윤 기자 bond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