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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안 내려가…눈치 없는 트럼프에 ‘당황’

2025-07-14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세계 최고의 축구 구단을 가리는 FIFA 클럽월드컵, 그 우승 시상대에서 트럼프 대통령이 내려오지 않아, '세리머니 방해'라는 <br>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선수들은 당황스런 표정이 역력했는데요. <br> <br>김용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영부인 멜라니아 여사, 잔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 등과 함께 클럽 월드컵 결승전 경기장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. <br> <br>경기 후 시상을 하러 단상에 오르자 관중석에서 함성과 야유가 동시에 울려 퍼집니다.<br><br>이어 우승팀인 영국 '첼시FC'에 트로피를 전달했습니다.<br><br>그런데 트로피 시상 후에도 단상에서 내려오지 않습니다. <br> <br>인판티노 회장이 퇴장하라는 손짓을 보냈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입니다. <br><br>첼시 선수들도 이상한 듯 서로 눈치를 보며 수근댑니다. <br> <br>트럼프가 물러날 생각이 없는 듯 박수만 치고 있자 결국 선수들은 트럼프와 함께 서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우승 세리머니를 했습니다. <br> <br>시상자가 시상 후에도 단상에서 내려오지 않은 것은 이례적인 상황으로, 축구 팬들을 중심으로 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 <br> <br>선수들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[콜 파머 / 첼시(우승팀) 선수] <br>"(트럼프 대통령이) 시상식에 올 것은 알았지만 저희가 트로피를 들 때까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. 그래서 조금 당황했습니다." <br> <br>USA투데이는 트럼프가 황당스럽고 민망한 장면을 남기며 선수들의 스포라이트를 뺐었다고 지적했습니다. <br> 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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