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12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.<br><br>미국의 친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계속 오를지, 아니면 떨어질지, 김태우 기자가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[강 찬 / 서울 양천구] <br>(비트코인 투자 하고 계세요?) "네, 투자하고 있습니다. 수익률이 좋고 탄력성이 좋은 편이라서 훨씬 더 뿌듯합니다." <br> <br>[김정윤 / 서울 노원구] <br>"주변에선 월급 받으면 10%~15% 정도를 비트코인 투자로 돌리고 있는데, '투자할걸' 후회를 조금 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비트코인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><br>비트코인은 오늘 사상 최초로 12만 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.<br><br>원화로 1억 6500만 원을 넘어선 건데요. <br><br>일주일 만에는 10%, 1년 전보다는 86% 넘게 올랐습니다.<br><br>이번 급등은 미국 하원이 가상화폐 관련 법안을 집중 논의하는 '암호화폐 주간'에 접어든 게 호재로 작용했습니다. <br><br>법안이 통과되면 트럼프 행정부의 친 가상자산 정책이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겁니다. <br><br>이날 시가총액 2위 코인인 이더리움도 3% 상승하는 등 비트코인 외의 가상화폐도 일제히 급등했습니다. <br><br>전문가들은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><br>[김민승 / 코빗 리서치센터장] <br>"하반기에는 뭐 특별한 어떤 불확실성이 없으면 어느 정도 꽤 큰 상승폭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미국 연방 정부의 비트코인 전략 자산 매수 계획은 아직 발표 전이고요. 이것이 발표됐을 때도 꽤 큰 상승 폭이 있을 것 같고." <br> <br>여기에 ETF자금 유입과 기업 매수세가 지속되면 2028년 50만 달러 돌파도 가능할 수 있다는 해외 기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조아라<br /><br /><br />김태우 기자 burnkim@ichannela.com
